Wednesday, November 13, 2013

뭔지 모르게 답답할 때면 하릴 없이 그것을 뚫어줄 만한 것이 무엇일까 찾아다니며 방황하게 된다. 사실 그 무언가로 막고 있는 것은 내 마음인데, 무거워진 마음이 몸과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는 것일 뿐인데도 나는 그 해결책을 안이 아닌 밖의 어딘가에서 구하려고만 한다.
남의 발로 내갈 길을 갈 수 없듯이 내 마음의 막혀있음도 내가 뚫어보는 수 밖에 없다. 걱정하지 말자, 몸과 머리와 생각이 하나가 되어 같이 힘을 합치면 안될 것도 없다.